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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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전에 로컬푸드를 이용하면서 나름대로 불편함을 느꼈던 점을 제안했었는데 ...
> 그 답변은 소비자 중심이 아니라 생산자 중심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 아무리 로컬푸드점이라지만 결국에는 소비자의 선택이 있어야 하는 곳이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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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내용은...
> 예컨데 많은 물품이 진열돼 있고 상품에 외관만을 보고 선택을 해야하는 상황에서 생산자들의 사진이 걸려있는 게시판에 추천스티커를 활용해서 맛, 품질 등등에 대한 선호도를 알수있다던가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냈었는데 그에 대한 답변은 소규모 생산농가들이 출하하는 것이라서 그렇게 되면 선호되는 상품만 판매가 될수있다는 설명이였어요.
> 이 내용은 결코 소비자를 위한 대답은 아니였다고 생각되구요.
> 그러면서 구매하는 개개인이 여러상품을 구매해 보고 좋은 상품을 가려내라는 것이였구요.
> 소비자의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서 여러모로 노력하는 생산자에 입장에서도 불합리한 생각의 답변이였다고 생각됩니다.
> 그래서 결국에는 구매할 때 같은 상품을 구매하면서 몇몇 생산자의 상품을 구매해서 사진으로 찍어서 상품후기를 작성하고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 구매한 소비자가 각 생산자별로 구매후기를 소비자들끼리 온라인으로 공유하거나 다양한 방법이 있겠지만 운영하는 로컬푸드의 운영방침이 제가 경험한 내용과 같다면 소비자, 생산자 모두에게 이롭지 않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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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이 없다해도 생산환경에서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키우는 제품을 선호할수도 있고
> 생산환경에 앞서 맛이 우선인 사람도 있을수 있고
> 생산환경, 맛보다는 가격이 우선인 사람이 있고
> 맛도 없고 생산환경도 좋지 않은데 가격까지 비싸게 판매된다면 그것이 더 불합리한 구조가 아닌가 싶어요.
> 같은 3kg짜리 고구마 박스가 즐비하고 가격이 제각각이라면 비싼 가격만큼 맛있다고 보면 되는건가요?
> 소비자는 무엇을 기준으로 상품에 대한 품질을 확인할수 있나요?
> 매장에 물건을 종류와 생산자별로 구입해보고 리스트를 만들어서 스스로 판단하고 선택해야 하나요?
> 그 번거로움에서 소비자끼리 도움을 주는 방법으로 추천을 할수있도록 하자는게 생산자를 어렵고 힘들게 하는 방법이 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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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생각은 판매하는 입장에서 소비자의 요구조건을 모두 들어줄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합리적인 생각을 가지고 대답을 했다는 생각은 들지 않고 그런 생각으로 운영되고 있다면 큰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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