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에서 기획한 [화성에서 만난 오래된 씨앗과 지혜로운 농부들]이 환경부와 환경보전협회에서 선정한 2020년 우수환경도서(성인부문)에 선정되었습니다. 우리 재단은 지난 2016년부터 2017년까지 토종 씨앗을 수집, 보급하는 비영리단체 ‘토종씨드림’ 과 함께 화성 지역에서 토종 채소와 잡곡, 과실 등 270개 품종의 씨앗 602점을 수집했으며, 2018년 봄부터 여름까지 열아홉 농가를 다시 찾아 심층 인터뷰를 진행한 기록을 책으로 묶었습니다. 인터뷰와 기록은 토종 농사꾼 변현단 님이 맡았습니다. 이 책은 토종 씨앗이 왜 중요한 지가 아니라 ‘왜 토종 씨앗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 농사를 지어왔는지’, 반면에 ‘왜 토종 씨앗을 포기했는지’가 드러날 수 있도록 인터뷰 위주의 글로 엮어 있습니다.
온라인, 오프라인 서점 등에서 판매 중이니 많은 분들의 관심 부탁드립니다.